[한국정경신문=박은영 기자] 트렌디 건강 음료 브랜드 클룹(CLOOP)의 베스트셀러 ‘애사비소다’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룹은 자사 최초 전국 편의점 1+1 행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적극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CUㆍGS25ㆍ세븐일레븐 등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열린다. 애사비소다는 행사 시작 이후 14일까지를 기준으로 편의점 매출이 전월 대비 228% 증가하며 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출시한 클룹 애사비소다는 온라인 자사몰과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빠르다. ‘맛있는 건강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25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5.6% 증가했다. 이번 편의점 행사는 이러한 인기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애사비소다는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사과초모식초(애사비) 1000mg을 함유해 트렌드와 건강관리에 민감한 2040 여성 소비층을 중심으로 판매고를 높이고 있다.
제로슈거×제로칼로리 포뮬러에도 상큼한 산미와 깔끔한 청량감을 구현해 식전과 식후 언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주요 선택 이유로 꼽힌다.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맛 구성 역시 인기 요인이다. 애사비소다는 오리지널 사과맛 외에도 화이트발사믹, 신비복숭아, 겨울 한정 제주감귤 등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진한 과일 풍미와 산뜻한 끝맛으로 재구매율 역시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클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먼저 큰 사랑을 받은 애사비소다가 오프라인에서도 더 많은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맛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 확장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편의점 1+1 행사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품목은 편의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