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직장인들을 만나 AI 시대에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서울 역삼동에서 토크콘서트 ‘AI 미래토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3040 직장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다. 커리어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진 직장인들이 최신 AI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AI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AI 유니버스’ 활동의 첫 단계로 기획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과실연 AI미래포럼과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과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했다.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첫 AI 미래토크는 ‘퇴근 후 만나는 AI 레벨업 찬스’를 주제로 열렸다.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도 개인이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메인 세션 강연자로는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가 참석했다. 강연을 통해 AI 시대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한 인재상과 필요 역량을 공유했다.
이어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과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도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AI로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변화에 대응하는 마인드셋 ▲직장인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연사와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AI를 실무와 일상에 접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경험을 나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현장에서 유독픽AI 체험존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단체와 협업하며 AI 유니버스를 포함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객들의 친숙한 활용을지원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AI 미래토크는 LG유플러스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기업·학계·기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국민들의 AI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