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X그룹이 국내 여자야구 발전을 위한 기업 메세나 활동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LX그룹은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으로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식. (사진=LX그룹)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한다. 챔프리그 20개 팀과 퓨처리그 27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챔프리그 개막전과 결승전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2022년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챔프리그에서는 2년 연속 우승팀인 '서울 후라'가 3연패에 도전한다. '의왕 블랙펄스'와 '서울 리얼디아몬즈'가 새로운 우승 후보로 떠오르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평소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여자야구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내 유망주들의 일본 전지훈련과 연수 프로그램도 오랜 기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