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공단 누리집이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16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해당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 지침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평가해 부여한다.

공단은 시각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취약계층의 불편을 고려해 화면낭독(스크린리더)기능 지원을 비롯해 동영상 수어 및 자막제공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2월 누리집 개편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구조와 기능 개선으로 대표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모두 접근성 준수율을 99%이상 달성했다.

원인명 공단 징수상임이사는 "공단은 현재 개편된 웹사이트에 이어 이용자들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25시’ 앱을 개발 중"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의 이용편의를 위해 해당 앱에 대해서도 공식 인증마크를 획득할 계획이며, 공단은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편리하고 신뢰받는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