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 퍼퓸 브랜드 ‘노운 언노운(nown unown)’이 서울 북촌에 첫 오프라인 쇼룸을 열었다. (사진=노운언노운)
[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니치 퍼퓸 브랜드 ‘노운 언노운(nown unown)’이 서울 북촌에 첫 오프라인 쇼룸을 10월 24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운 언노운은 퍼퓸그라피가 축적한 1500만 명 이상의 고객 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스터 조향사 마크 벅스턴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PB 퍼퓸 브랜드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북촌 한가운데 자리한 이번 쇼룸은 브랜드 철학인 ‘익숙함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시각적,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향을 통해 감정과 기억을 탐구하는 노운 언노운의 정체성을 공간적으로 완성했다.
오픈 당일에는 프라이빗 런칭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승아와 모델 겸 작가 이후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브랜드의 첫 오프라인 여정을 함께 축하한 이번 행사는 브랜드 철학과 공간 콘셉트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노운 언노운 북촌 쇼룸은 ‘취향과 감각이 머무는 일상적인 공간’을 모티브로, ‘누군가의 거실처럼 편안하지만 어딘가 낯선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완성됐다. 공간 곳곳에 스며든 향과 빛, 질감의 조화를 통해 익숙함과 새로움, 향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향이 불러오는 기억과 장면을 천천히 음미하며 ‘향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을 제안한다.
노운 언노운 북촌 쇼룸은 지난 25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정식 오픈했다. 방문객들이 브랜드의 여섯 가지 퍼퓸 에디션 ‘wet forest, bloom, zen, dreams, apperance, innocent’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