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빗썸이 법인 가상자상 시장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빗썸은 오는 30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빗썸 BIZ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법인 고객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4분기로 예상되는 법인 고객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맞춰 기획됐다. 빗썸은 이를 통해 주요 기업과 전문 투자 법인을 대상으로 빗썸의 법인 특화 서비스를 소개한다. 법인 맞춤형 가상자산 투자 전략 자문 등을 제공해 신규 우량 법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대기업과 회계·법무법인, 전문 투자법인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전에 등록된 참석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재원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법인고객 대상 특화 서비스 소개 ▲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침과 사례 ▲스테이블코인 활용 전략 등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들이 이어진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김영훈 빗썸 고객전략총괄은 “이번 컨퍼런스는 법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시장 전망과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문성 있는 강연을 통해 빗썸이 법인 시장의 건전한 정착을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