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애경산업이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사 브랜드 시그닉을 미국 Z세대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틱톡숍에 론칭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은 시그닉이 지난 9월 미국 아마존에 첫 선을 보인데 이어 틱톡숍에 공식 입점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닉이 지난 9월 미국 아마존에 첫 선을 보인데 이어 틱톡숍에 공식 입점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사진=애경산업)

틱톡숍 론칭과 함께 플럼핑 젤리 시딩키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틱톡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틱톡 친화적인 비주얼을 통해 ▲챌린지 캠페인 ▲콘텐츠 협업 ▲현지 인플루언서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시그닉은 독자 기술과 맞춤 성분을 결합한 효능 중심 브랜드로 “Light up skin's green light” 슬로건을 통해 브랜드의 제품력을 알리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9월 아마존에 론칭과 동시에 피부 탄력 케어에 중점을 둔 시그닉 플럼핑 펩타이드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시그닉은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제품 사용 후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소비자 콘텐츠를 형성하고 틱톡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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