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2차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원주 심평원 전경 (사진=박순희 기자)

[한국정경신문(원주)=박순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2차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의 반부패 목표 설정 ▲부패 리스크 진단 ▲개선방안 수립 ▲부패 방지 모니터링 등 조직의 반부패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심사평가원은 2019년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시스템 유효성과 운영성과를 심사받아 왔으며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본원뿐만 아니라 12개 지역본부까지 인증을 확대함으로써 심사평가원의 부패방지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는 청렴성과 신뢰를 확립한 점을 인정받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인성 상임감사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우리 원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부패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점검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