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프로골퍼 김주형이 오는 12월 개막하는 스크린골프 리그 TGL 두 번째 시즌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우즈, 키스너 등 미국 스타들과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팀 멤버로 뛴다.

타이거 우즈-로리 맥길로이 주도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TGL' (사진=제네시스)

TGL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12월 개막하는 TGL 새 시즌의 출전팀과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새 시즌에는 7개 팀이 참여한다. 우즈는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 후 내년 1월 중순부터 대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프로골퍼 김주형이 12월 시작되는 TGL 2025-2026 시즌에 나선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에 이어 우즈,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팀 소속이다.

현재 3명씩 출전하는 경기 방식이다. 4명 구성된 팀 가운데 김주형은 우즈가 합류하기 전까지 모든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TGL은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공동 창립한 신개념 스크린골프 리그다. 경기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의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3월 수술받았던 우즈는 내년 1월 중순 복귀를 앞두고 있다. 3월 1일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에는 애틀랜타 드라이브 GC가 뉴욕 골프 클럽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