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아티티야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주관하는 ‘2025 아티타야배 레이디스 아마추어 골프리그’가 충남 공주 프린세스CC에서 열린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2025 아티타야배 레이디스 아마추어 골프리그’가 9월 29일 충남 공주 프린세스CC에서 열린 최종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스마트스코어)

지난 29일 최종전에서 여자 최종전 1부 우승은 71타를 기록한 박현미 씨, 2부 우승은 79타를 기록한 송유정 씨, 3부 우승은 81타를 기록한 최지영 씨가 차지했다.

1부 준우승은 전은정 씨(71타), 3위는 김연경 씨(72타)가 랭크됐다. 2부에서는 최유리 씨(79타), 주은경 씨(80타)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부 2위와 3위는 신지원 씨(86타), 이미애 씨(87타)가 수상했다. 1부와 2부에서는 1, 2위가 동타를 기록해 백카운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선정하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2025 아티타야배 레이디스 아마추어 골프리그’ 최종전에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스마트스코어 관제 골프장에서 상시 진행된 정규리그에 참가한 1만 8000여 명의 골퍼 중 8월 열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144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승부를 펼쳤다.

수상자들에게는 킹즈락CC 라운드권과 온오프 클럽 및 골프용품, 스마트스코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S캐시 등이 증정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리턴 알에스아미노 에너지젤, 에바끌레르 선크림, 달롤컴퍼니의 글루텐 프리 롤케이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최종전 및 플레이오프 수상자 40명에게는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 간 세네리티CC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티타야배 레이디스 미드아마챔피언십’ 출전도 주어진다.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스코어가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프를 인생 스포츠로 즐기는 국내 여성 골퍼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주최 사인 아티타야는 태국 방콕 아티타야CC, 치앙마이CC, 칸차나부리CC, 말레이시아 보르네오CC, 일본 홋카이도CC 등 총 5개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 콘도 등의 숙박 · 편의 시설을 운영하는 골프여행 전문 기업이다. 올해 초 일본 홋카이도CC와 오뉴마 프린스호텔을 인수하며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