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1억원을 걸고 아마추어 골퍼들의 축제가 열린다. 샴발라 골프앤리조트의 '제2회 샴발라 챌린지 챔피언십'은 예선 참가자가 작년 576명에서 올해 820명으로 급증해 관심을 입증했다.
샴발라 골프앤리조트는 예선을 치른 결과 통과한 160명(40개팀)이 오늘 경기도 포천 샴발라CC에서 1억원 상당의 상금과 프로대회 참가 자격을 놓고 결선을 치른다고 8일 밝혔다.
예선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통과한 160명은 40개팀(2인1조)으로 나뉘어 오늘 샴블 방식으로 결선을 치른다.
샴블 방식은 각자 티샷 후 가장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세컨샷을 진행하고 이후 각자 플레이해 낮은 스코어를 팀 점수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올해 예선 참가자는 820명으로 작년(576명)보다 244명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골프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선 커트라인은 68타로 작년보다 높아져 참가자들의 기량 향상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높은 샴발라CC는 국내 대중형 골프장 중에서 유일하게 GEO인증을 받은 골프장으로 뛰어난 코스 퀄리티를 자랑한다. 라이트 시설이 없고 매트 사용을 하지 않는다. 하계 기간동안 약 2.8의 그린 스피드를 유지하는 최상의 코스 상태를 보장하고 있다.
이완국 샴발라 골프앤리조트 회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골프 선진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