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1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943명에게 3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순천시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모집은 초·중·고·대학생과 시민을 포함 총 605명을 선발하며 6억9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시청 참고사진 (자료=순천시)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1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943명에게 3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순천시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모집은 초·중·고·대학생과 시민을 포함 총 605명을 선발하며 6억9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 장학금(고·대), 특기자 장학금(초·중·고·대), 다자녀 장학금(중·고·대), 청향 장학금(초·중·고·대), 희망드림 장학금(초·중·고·대), 국제교류 장학금(대), K-디즈니순천 장학금(고·대), 플러스알파 장학금(시민) 총 8개 분야이다.
특히 2025년 신설된 K-디즈니순천 장학금은 웹툰,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 학습 능력 향상에 힘쓰는 시민을 위한 성인문해 학력인정 장학금은 올해 2월 졸업식에 맞춰 23명에게 처음 지급됐다.
또 2023년에 신설된 플러스알파 장학금은 순천 시민들의 학업 열정을 적극 장려하며 지역 내 학구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국제교류 장학금과 K-디즈니순천 장학금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되며, 12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