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한옥호텔 오동재(여수)와 영산재(영암)가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 ~ 9일) 전 객실(오동재 41실, 영산재 21실)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 오동재 전경 (자료=전남개발공사)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남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한옥호텔 오동재(여수)와 영산재(영암)가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 ~ 9일) 전 객실(오동재 41실, 영산재 21실)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한옥호텔은 전통 한옥의 멋과 현대적 편의성을 갖춰 남도의 풍광과 고즈넉한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연휴기간 예약이 빠르게 마감돼 예약대기 문의가 지속 되는 등 귀성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수 오동재는 전 객실에서 오동도의 일출과 청명한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투숙객들에게 각별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공사는 성원에 보답하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석전일과 당일 투숙객들에게 전통음식인 떡과 식혜를 제공 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한옥호텔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전남 관광의 매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옥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한옥의 멋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