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와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ESG 경영 문화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3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 지속가능경영실 김민정 상무(윗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2025 국가공헌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콜마비앤에이치)

조선비즈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모범적인 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국가지속가능역량 확보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창립 이래 4성 5행(四性五行)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권 존중과 인간 중심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와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4성은 창조성, 합리성, 자주성, 적극성이며 5행은 독서, 근검, 겸손, 적선, 우보를 의미하는 구성원의 원칙과 신념을 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 제조시설의 ISO 45001 인증 획득,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고충 처리 및 인권 영향 평가 체계 운영, 단체교섭 적용률 95.3% 달성 등 안정적이고 공정한 근로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첫째·둘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 출산 시 20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 장려 제도를 운영한다. 육아 지원, 근로시간 단축, 부모 부양 임직원 지원 제도도 운영하며 가족친화인증기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노숙인 지원 봉사, 환경미화,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출산·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동참하고 있다. 다양성과 포용성 측면에서는 여성 임직원 비율 36.9%, 여성 관리자 비율 8.3%를 달성해 2030년까지 여성 관리자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을 동시에 획득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ESG를 단순한 경영 기조가 아닌 기업의 존재 이유와 연결된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기업의 핵심 가치인 4성5행 중 자주성과 적선을 꾸준히 실천하며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