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iM금융지주 이사회가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에 본격 착수했다.
iM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는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영승계 개시 후 롱리스트(Long-List ) 선정, 숏리스트(Short-List) 선정, 최종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쳐 12월 중 선임이 마무리 된다.
그룹임추위는 평가 단계별로 외부전문기관과 그룹임추위원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후보자 간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외부전문가들의 ‘금융·경영 전문성 면접’을 실시한다.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보장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시중은행으로서 iM뱅크가 금융소비자보호와 함께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병우 iM금융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행장직은 내려놓고 그룹 회장 역할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