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네오위즈가 자사 인디게임 4종을 앞세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달군다.

네오위즈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DDP)에서 열리는 ‘게임·e스포츠 서울(GES)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오위즈의 ‘GES 2025’ 출품작 라인업 (이미지=네오위즈)

‘GES 2025’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게임·e스포츠 축제다.

네오위즈는 행사 현장에 인디게임을 주제로 한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시연대를 운영한다.

주요 출품작은 ▲셰이프 오브 드림즈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4종이다. 모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작품들이다. 이 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이번 행사에서 빌드 일부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와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및 설문조사 참여 등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키링과 캔뱃지 등 굿즈를 제공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게임 행사인 ‘GES 2025’에서 네오위즈의 개성 있는 인디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전작 중 ‘산나비’는 지난 8일 스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첫 외전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해당 외전은 국군 의금부 특수임무수행대 소속 ‘송소령’이 본편의 주인공 ‘금 준장’을 만나기 전 이야기를 다룬다. 8개의 일반 스테이지와 보스 2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