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이재명 정부의 신임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교수가 지명됐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는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이억원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와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신임 금감원장에는 이찬진 변호사가 유력하다.

금융위는 이날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복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 변호사를 임명 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을 지냈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은 바 있다.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지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