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 전통시장 일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와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전통시장 상가에서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물품을 정리하고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전날 새벽 당진지역에는 시간당 10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같은 영향으로 당진천이 범람하고 전통시장 및 인근 상가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침수된 상가 복구 및 현장 대응에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회사는 노동조합 및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일진파워 등 4개 협력사와 함께 총 60여명의 봉사단을 꾸려 피해 현장을 찾았다. 상가 주변 정리와 폐기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서발전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회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