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차상미 기자] 장웨이제 실종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판빙빙이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20년 전 사라진 중국 아나운서 장웨이제 사건과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 아니냐는 추론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웨이제는 다롄TV의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중국 정치인과 부정한 관계를 통해 아이를 잉태한 상태로 돌연 자취를 감췄다.

해당 사건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았으나 지난 2012년 중국 매체 보쉰을 통해 장웨이제가 신체를 해부한 전시회에 실물 모형으로 전시됐다는 의견을 내놓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논란의 중심이 된 전시회를 개최한 A씨는 "공개가 불가하다"라고 밝혔다.

A씨가 장웨이제 전시 논란을 일축했지만 실물 모형의 골격이 장웨이제와 흡사하며 해당 모형도 장웨이제가 자취를 감췄을 당시와 같은 임신 기간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의혹이 지속됐다.

한편 현재 판빙빙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많은 이들은 유사한 사건 '장웨이제 실종사건'을 떠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