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와 직무기술서 연결시켜 작성 유리"...기업은행 사원공채 16일까지 접수

정 선 기자 승인 2018.03.02 11:05 의견 0
(사진=IBK기업은행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정 선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입행원을 선발한다.

2일 기업은행은 상반기 신입 행원 170명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디지털 분야 2가지. 

기업은행은 일반분야 중 일부 티오는 지역할당제로 선발한다.

디지털 분야를 신설해 기존 IT(정보기술) 분야 보다 지원자격을 이공계열과 자연계열로 확대했다.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시험,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초.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전형별로 외부기관 또는 외부위원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전 과정을 외부기관에 의뢰한다. 

서류 심사에서는 답변을 반복하거나 표절하는 등 내용이 불성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원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줄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주관적 평가 요인을 배제하기 위한 의도다. 

평가영역은 2가지. 공통으로 평가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모집 분야별 관련 지식을 묻는 '직무수행능력평가'로 나뉜다.

임원면접에서는 면접위원의 50%를 외부위원으로 초빙한다.

기업은행 인사담당자는 "서류 심사 최소화가 서류전형 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경험 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당자는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기보다 기업은행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어필해야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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