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차 충전기 설치 추가공모..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대상

최태원 기자 승인 2019.09.23 14:07 의견 0
한국전력이 아파트, 공용주택단지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2차 공모를 실시한다.(자료=한국전력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한국전력은 10월 4일까지 추가공모를 통해 단지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지원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설치는 전국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미 지난 8월에 1차 공모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이 2차 공모로 올해에는 마지막 사업이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을 추진중인 정부 시책에 따라 지난 3년간 2244개 공동주택 단지 주차장에 5988개(급속 1766개, 완속 4222개)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현재 950억원의 예산 중 130억원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남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희망 공동주택은 전기차 보유(혹은 보유 예정), 입주자 대표회의 동의, 충전시설 및 부속시설물을 위한 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 배정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보유 대수와 세대수 등을 계량화해서 득점이 높은 순서로 우선 순위를 정해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장소로 선정되면 희망하는 수량만큼 완속(7kW) 고정형 충전기 혹은 소켓형(7kW) 멀티충전기를 한전에서 설치하게 된다. 충전 요금은 사용자 본인이 개인카드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한전 전기차충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