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명단제외' 잘츠부르크, 린츠전 대거 로테이션..주중비교 8명교체

차상엽 기자 승인 2019.09.22 23:56 | 최종 수정 2019.09.23 00:03 의견 0
잘츠부르크 소속 황희찬의 경기 장면(자료=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잘츠부르크가 린츠와의 리그 경기에 대거 로테이션을 활용한다. 황희찬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돼 휴식을 취하게 됐다. 

잘츠부르크는 23일 0시(한국시각) 오스트리아 파싱 라이프아이젠방크 아레나에서 린츠를 상대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7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중인 잘츠부르크는 리그 최소 실점으로 3위에 올라있는 린츠와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시 마쉬 감독은 지난 주중 헹크와의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이어 주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주전 선수들이 체력 안배에 중점을 뒀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돼 휴식을 취하게 됐다.

지난 헹크와의 챔피언스리그와 비교하면 선발 명단에서 무려 8명의 변화가 있다. 골키퍼를 포함해 주중 챔피언스리그와 린츠전에 연달라 선발로 나선 선수는 3명 뿐이다.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에를링 할란드 역시 선발에서 제외됐다. 다만 할란드는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려 경우에 따라서는 출장 가능성도 있다.

황희찬으로서는 챔피언스리그 직전에 열린 7라운드에서도 출장 기회가 없었다. 당시에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플레잉 타임은 주어지지 않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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