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1만대' 순식간에 매진..2차 예약분도 15분만에 동났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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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3:23 | 최종 수정 2019.09.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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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김동욱 기자]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2차 예약판매에서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조기 완판됐다.
1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갤럭시폴드 2차 예약판매분이 15분 만에 매진됐다. 현재 11번가,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쿠팡, 하이마트 등에서 진행되는 자급제 온라인 물량도 예약이 끝난 상태다. 오프라인에서는 예약이 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 예약도 오전 중 사실상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 즈음 온라인 주문이 마감됐다"며 "O2O 서비스인 '바로주문' 오프라인 주문도 오전 중 판매가 마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완판시 주문이 불가하고 입고알림을 신청하면 물량 입고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개통 당일 들어올 물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의 예약자가 이미 가입했다"며 "하지만 지역별 배정 물량, 실개통량 등을 고려해 예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차 예약판매에는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3000대 수준에 그쳤던 1차 예약물량보다 많은 수량이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마다 수천 대가 배정됐고,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2차 물량은 1만대가 넘는 수준이다.
2차 예약판매 물량은 당초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27일로 하루가 미뤄졌다. 삼성전자 측은 "최대한 많은 분께 동시에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개통일을 하루 미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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