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아직 안 끝나..16호 페이파 커져서 일본으로·17호 타파 곧 발생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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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07:16 | 최종 수정 2019.09.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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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비주얼맵 (자료=기상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태풍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밤 중국 기상당국은 제16호 태풍 페이파가 일본 열도를 향해 북서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페이파는 지난 15일 오후 9시 경 괌 부근에서 발생했다.
한국 기상청은 금방 소멸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심기압 1000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 15m/s다. 약한 세력이지만 다시 발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시에 17호 태풍 타파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바다 대류 운동이 활발한 영역에서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열대저압부의 세력이 더 강해지면 태풍이 형성될 것"이라며 "내일(18일)과 모레(19일) 사이 태풍으로 발달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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