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전환대출 첫날 "선착순 아닌데"..신청 폭주에 홈페이지 마비

지혜진 기자 승인 2019.09.16 10:54 의견 0
16일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인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서민형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시작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서민형안심전환대출은 연 1%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전환할 수 있는 대출이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비스 접속대기 중’이라는 알림이 뜬다. 홈페이지 접속 대기인원은 약 4000여명,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대기인원은 약 1만여명이다.

서민형 전환대출을 신청하기 위한 접속자 폭주 때문이다. 서민형 전환대출은 선착순 접수를 받지 않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서민형안심전환대출은 금리가 변동되는 주택담보대출의 대출 한도는 유지한 채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대출이다.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일부만 변동)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던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신청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한다. 기존에 대출받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도 된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 한 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은 사람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서민형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오는 29일까지 이뤄진다.

신청만 하면 되긴 하지만 신청액이 공급 한도를 초과하면 주택 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정한다. 금리는 연 1.85∼2.2% 수준이다. 대출 기간이 짧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금리가 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