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불법촬영?..면식범 불법촬영, 애인이 45.7%로 최다

김동욱 기자 승인 2019.09.14 15:15 의견 0
(자료=이재정 의원실)

[한국정경신문=김동욱 기자] 면식범에 의한 불법촬영은 애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피의자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면식범에 의한 불법촬영은 애인이 45.7%(16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인이 20.0%(743명), 친구 13.9%(518명), 직장 동료 10.6%(394명)이 뒤를 이었다. 피해자와 동거하는 친족(119명·3.2%), 고용관계에 있는 사람(61명·1.6%)에 의한 경우도 있었다.

면식범에 의한 불법촬영은 총 3715명으로 전체에서 16.7%를 차지했다.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남의 신체를 몰래 찍는 불법촬영 범죄는 해마다 증가하는 있다. 불법촬영으로 검거된 피의자는 2014년 2905명, 2015년 3961명, 2016년 4499명, 2017년 5437명, 2018년 549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성 피의자가 2만1684명(97.2%)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