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6시 기준 귀성정체 거의 풀려

차상엽 기자 승인 2019.09.12 17:38 | 최종 수정 2019.09.12 19:38 의견 0
12일 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별 이동시간(자료=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추석연휴 첫 날인 12일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에 따르면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12일 오후 6시를 기준(이하 요금소 출발 승용차 기준)으로 거의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부산에서 서울로의 예상 이동시간이 4시간 30분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귀성길 정체가 풀리는 셈이다.

영동고속도로 상황도 오후 6시를 기준으로는 정체가 거의 풀릴 전망이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10분이 소요돼 이날 오후 3시 기준 3시간40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약 30분 정도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남양주에서 강원 양양까지도 2시간10분 정도로 예상돼 오후 3시 기준 3시간10분보다 크게 시간이 줄어든다.

다만 서해안고속도로 정체는 다소 길어질 전망이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은 4시간20분 정도다. 오후 3시 기준으로 5시간20분이 소요됐음을 감안하면 크게 줄어들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 3시간20분 정도임을 감안하면 정체가 다른 지역보다는 길어질 전망이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도 오후 6시 기준으로 5시간20분이 소요돼 광주까지와 마찬가지로 정체가 오래 지속된다. 목포까지는 오후 8시 기준으로도 4시간30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정체가 비교적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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