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가 주목'..獨매체 "현대 i30, 도시 이동 최적 모델"

차상엽 기자 승인 2019.09.10 11:46 의견 0
현대자동차가 2019 IAA에 선보일 i10(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도시에서의 이동에 가장 적합한 모델"

현대자동차 i10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정식 개막을 앞두고 독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IAA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모터쇼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장에서 열린다. 공식 개최기간은 12일부터지만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개관은 10일부터 이루어진다.

이번에 열리는 IAA 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 시장의 화두는 친환경 전기차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기차는 완전히 대중화되지 않은 만큼 기존 가솔린 차량에 대한 수요 역시 적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다수의 독일 매체들은 이번에 현대차가 선보일 i30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뉴스 전문 매체 ntv는 최근 보도를 통해 "현대가 새로운 i10을 공개한다"는 제하로 i10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ntv는 i10이 이번 IAA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시에서의 이동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표현했다. 소형 모델임에도 역동적인 외관은 물론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통해 안정감을 더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보행자 감지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하이빔 ,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 경제 전문지 벨트 역시 현대자동차가 이번 IAA에서 3세대 i30을 처음 공개한다고 전하며 "높이는 기존 모델 대비 2cm가 낮아졌지만 폭은 좀 더 늘려 승차감을 높였고 상대적으로 역동성이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 모델에 비해 트렁크가 넓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후방 좌석이 상대적으로 넓어져 승차감도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벨트는 8인치 터치 스크린에도 주목했다. 스마트폰과의 미러링이 가능하고 기본 옵션으로 탑재된 기능을 통해 날씨나 교통상황 등을 이용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자동차 관련 전문매체 아우토하우스나 아우토빌트 등은 물론 사회·경제 전문매체 포쿠스 등도 i30에 주목하며 전기차로 집중되는 IAA의 관심을 i30이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들 매체들은 공통적으로 아직 i30의 독일 시장에서의 가격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은 가격대에 주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모델 중 최고 사양 모델이 1만4260유로(약 1878만원)임을 감안하면 동일 사양 대비 가격이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