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식 9일 2시 vs 재가 법무부장관 딸 표창장 조사발표 3시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9.09 14:02 | 최종 수정 2019.09.09 14:09 의견 0

법무부 장관 조국 임명과 조국딸이 받은 동양대 최성해 총장 명의 표창장 의혹 결과 발표가 같은 날 1시간 차이로 일어나 국민의 관심이 쏠린다.

조국 법무부 장관, 동양대 최성해 총장 (자료=청와대, YTN 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조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게 된 배경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의 경우 국민적 관심이 컸던 만큼 조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국민과 야당의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과 국회가 장관 후보의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압수수사에 나선 검찰을 향한 메시지까지 나올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이날 오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6명 조국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또 동양대는 이날 오후 3시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28)의 동양대 최성해 총장 명의 표창장 수상 의혹에 대해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동양대는 지난 4일 교수 3명과 행정직원 2명 등 5명으로 자체조사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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