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주호영 23억' 해시태그 운동 전해..부동산 3법 주목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8.02 21:30 의견 3
2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한 '주호영 23억' 해시태그 운동이 전파를 탔다. (자료=MBC 스트레이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2일 온라인에서는 '주호영 23억'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한 해시태그 운동이 소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 따르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2014년 부동산 3법이 통과되면서 재건축이 추진된 서울 반포 주공 1단지 소유로 23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지난 2003년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가 2013년에서 2014년 사에 반포 주공 1단지로 갈아탄 사실도 전해졌다. 이는 부동산 3법이 통과되기 직전이다. 이에 따라 주 원내대표는 초과이익 환수금을 내지 않고도 2채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됐다.

'스트레이트'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서민들이 열심히 벌어 내 집 한채 장만하는 것이 평생의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종부세와 양도세 인상을 비난한 것에 대해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주호영 23억' 해시태그 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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