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환자도 혹시? '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 "나비=사이코"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8.01 23:16 의견 0
출처=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의 충격적인 정체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밝혀져 화두에 올랐다.

배우 장영남은 1일 방영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 역을 맡아왔다. 그랬던 그가 서예지(고문역 역)의 엄마였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그는 괜찮은 병원에서 수간호사로 오랜 시간 지내왔지만 알고 보니 자신을 죽이려했던 남편이자 환자 고대환의 죽음을 끝까지 지켜보려 있었던 것으로 연출됐다.

특히 수간호사는 고대환의 악몽을 되살리려 ‘클레멘타인’을 흥얼거리며 병원 복도를 돌아다닌 장본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드라마 인물 소개에서 그는 깐깐하고 꼼꼼, 주삿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이 빡빡한 완벽주의자로 그녀가 라운딩 도는 날은 스테이션이며 병동 전체가 얼음판이다. 환자 살리는 게 제일 먼저라는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 원장을 그나마 기로 누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 설명돼 있다.

수간호사는 박옥란 환자가 고문영을 만나고 사라진 뒤 급하게 침대를 치워 괜찮은 병원 원장 오지왕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박옥란 환자가 사라진 배후에 수간호사가 있는 것이라는 짐작도 나오고 있다.

특히 수간호사는 과거 문강태 문상태 형제의 엄마를 살인한 인물로 거론되는 가운데 문강태와 고문영의 러브라인이 계속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