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봉 영화감독, 청계산서 쓰러져 병원 이송했지만 끝내 숨져..향년 52세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12 22:08 의견 0
12일 오전 정인봉 영화감독이 52세를 일기로 숨졌다. (자료=S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정인봉 영화감독이 12일 숨졌다. 향년 52세. 

정인봉 감독은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오전 11시 20분쯤 사망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소방 헬리콥터로 병원까지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인봉 감독은 지난 2016년 '순애'의 감독을 맡은데 이어 지난 2017년에는 영화 '길' 그리고 2018년에는 '질투의 역사'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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