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이 공개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개요 (자료=동대문구청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동대문구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동대문구청은 12일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장안1동에 거주하는 41번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확진자는 4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1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고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4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2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고 금일 중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지난 9일과 10일 각각 타시도에서 동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은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