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온라인 진출 지원..'징동'과 상담회·판촉전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7.07 08:27 의견 0
7일부터 코트라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과 손잡고 온라인시장 설명회, 상담회, 상품 판촉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자료=코트라)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코트라(KOTRA)가 국내기업의 중국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다. 코트라는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과 손잡고 온라인시장 설명회,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 상품 판촉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베이징무역관은 징동과 함께 '온라인 시장 설명회'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중 소비재 수출에서 비중이 가장 큰 뷰티 분야 140개 기업이 참가했다. 온라인 플랫폼 징동과 협력사가 나서 납품과 입점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징동 운영방식과 입점 브랜드 지원 내용, 입점 방식에 따른 마케팅 방법과 성공사례 등 정보도 제공했다.

전자상거래몰 운영 대행사인 이페이그룹은 중국 온라인시장 진출과 브랜드 육성 방법을 설명했다. 징동의 해외 브랜드몰인 '진동 국제'는 역직구 활용법을 안내했다.

코트라는 징동과 협력업체들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업간(B2B) 상담 기회도 마련하기로 했다. 양측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7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 후에는 한국상품 홍보와 판촉을 위한 기업·소비자 간 거래 행사가 진행된다.

코트라(KOTRA)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대표하는 징동은 현재 가장 효과적인 현지 시장진출 수단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전체 소비시장이 위축됐지만 온라인 판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징동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