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성과 기록..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7.06 15:48 의견 0
롯데케미칼이 발간한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료=롯데케미칼)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제품개발과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등 친환경 사업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발간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유엔이 권고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회사의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프로젝트 루프' 등 친환경 사업 성과를 자세히 제시했다.

미국에서 셰일가스를 활용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에탄 분해설비(ECC)와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생산공장을 완공한 사례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GS에너지와 합작법인 롯데GS화학을 설립한 것, 터키의 인조석재(엔지니어드 스톤) 제조회사 벨렌코를 인수한 것 등 2019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국내외 신규 사업활동도 소개했다.

올해부터 롯데케미칼이 롯데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만큼 첨단소재사업의 국내외 사업장 및 제품 소개도 넣었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끊임없이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 역량을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하겠다"며 "스페셜티 사업 확대, 디지털 전환 등 혁신 활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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