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1000만원 이내 긴급 바우처 발급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7.06 08:56 의견 0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코트라 전경. (자료=코트라)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코트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코트라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바우처를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코트라는 코로나19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화상상담과 온라인 전시 등 비대면 사업에 참여해 해외 거래처를 발굴하도록 돕고 있다. 기업들은 마케팅 활동 계획에 따라 바우처를 신청하면 서비스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되면 1000만원 이내 범위에서 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수출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해외 홍보용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등 약 5800개 서비스와 비대면 해외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다.

코트라는 지난 2일부터 긴급 바우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에는 샘플 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해졌다"며 "코로나19로 막힌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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