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성윤모 장관, “폭염 대응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만전”..여름철 전력수급 점검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7.06 08:58 의견 0

6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여름 방문 당시 모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여름철 전력 수급 점검에 나서면서 폭염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력수급 점검 기간 첫날인 6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찾아 전력수급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이날 한국전력과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장과 함께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8730만∼9080만㎾로 예상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공급능력(1억19만㎾)과 추가 예비자원(729만㎾)을 확보해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성 장관은 사전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예상치 못한 폭염 상황이 지속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며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내내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정적 전력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어 "폭염 대비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2월 발전 6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발전소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