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조국만" 나경원소환조사..딸 성신여대 부정입학·홍신학원 비리 의혹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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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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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료=나경원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나경원소환조사가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했다.
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나경원소환조사가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특히 다음은 지난 3일 검색어 공격이 이뤄진 직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그 화력을 짐작케하고 있다.
나경원소환조사 검색어는 조국 법무부 후보자의 지지층의 검색어 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국 지지자 측은 검색어를 활용해 조국 후보자를 향한 응원과 검찰을 향한 경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비판 등의 의견을 표출해왔다.
‘조국힘내세요’를 시작으로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법대로조국임명’ ‘보고싶다청문회’ 등의 키워드가 검색어 순위에 올렸다.
이번 나경원소환조사 검색어는 나경원사학비리, 나경원자녀의혹 등에 이은 검색어 등장이다.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성신여대 입학과 홍신학원 비리를 명확히 파헤쳐 달라는 목소리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왜 조국만 터냐. 다 털어보자" "대한민국을 시끄럽게 만든 만큼 도덕군녀인지 소환조사로 검증 한번 해보자" "이참에 '사학비리' 제대로 온전히 털어 봅시다" "법대로 나경원소환조사" "나씨 본인이 법을 잘지키는 사람이니 여당보고 법대로 하라고 노래를 부르겟죠 패트소환장받으면 말과 행동이 맞는지 보자 나경원소환조사"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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