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 지지자들, 나경원 사학비리·자녀의혹 맹공격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03 20:50 | 최종 수정 2019.09.27 21:49 의견 126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료=자유한국당)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나경원소환조사가 검색어 장악에 나섰다.

3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나경원소환조사가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지지층과 반대층의 대립이 격렬한 가운데 검색어 전쟁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나경원소환조사 키워드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연구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한 조국 지지자들의 반응으로 보인다.

앞서 조국 후보자의 지지층은 조 후보자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검색어로 표현해왔다. 나경원사학비리, 나경원자녀의혹 등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을 장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후보자의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만큼 똑같이 수사해보자는 조국 지지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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