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분양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7.02 14:50 의견 0
서울 금천구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에 서울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5만㎡로 들어선다. 63빌딩 연면적 1.6배에 달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이 배치된다. 별도의 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567실)'가 마련된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 도로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이용 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계성이 좋아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보권에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가산점), 롯데팩토리아울렛(가산점) 등 패션 아울렛이 밀집돼 있다. 반경 약 1km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단지 내 생태면적률을 33%로 구성했다. 단지 곳곳에 대규모 식재공간, 수변정원, 작은 정원 등 다양한 테마녹지 공간을 배치했다.

퍼블릭 홀(약 375석 규모의 강연장)을 비롯해 오피스동과 연결된 고급형 드롭 오프존, 이와 연계된 미팅룸, 공용 미팅룸, 라운지, 델리카페 등이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법정 대비 약 176% 이상의 공간을 확보했다. 확장형 주차구획으로 대형차량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고 2.8m 높이 천장고 설계로 화물차량과 응급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

별도의 동 6층~26층에는 전용면적 20~30㎡ 규모의 '퍼블릭 하우스' 567실이 조성된다. 업무와 주거, 상업시설 이용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출퇴근 시간을 절약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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