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49·50번 확진자 발생, 양주시 거주..의정부동 헬스클럽·의원·약국 등 동선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1 19:16 의견 0
1일 경기 의정부시청이 공개한 코로나 확진자 개요 (자료=의정부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청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관련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의정부시청은 1일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양주시 거주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동선도 함께 공개했다.

이들은 각각 의정부시 49번과 50번 코로나 확진자로 등록됐다.

49번 확진자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60대로 가족이 타시군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9일 오후 의정부동 소재 문화의원과 굿모닝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경기 의정부시청이 공개한 코로나 확진자 개요 (자료=의정부시청 블로그)

50번 확진자 역시 양주시에 거주하는 60대로 타시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오전 의정부동 소재 바디붐헬스장과 광흥시장, 송약국 등을 방문했고 오후에는 관외에서 활동했다. 27일에는 의정부동 소재 문화의원과 굿모닝약국 등을 방문했고 가능동 스시&롤에서 음식을 포장해 구매한 동선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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