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점 맞은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 내부 인사로..조혁진 전 본부장 선임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7.01 10:16 | 최종 수정 2020.07.01 11:04 의견 0
라이엇 게임즈 신임 대표로 선임된 조혁진 전 본부장. (자료=라이엇 게임즈)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지난 1월 故 박준규 대표의 별세로 공석이었던 라이엇 게임즈 한국 법인 대표 자리에 조혁진 전 본부장이 선임됐다.

라이엇게임즈 대표로 외부 영입의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결국 내부 승진 방식으로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가 결정됐다.

국내 최고 PC 온라인게임 인기 IP이자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조혁진 전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조혁진 신임 대표는 LoL 한국 서비스 이전인 2011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해 인사, 총무 업무부터 게임 운영 서비스, 재무, 홍보 및 대외업무 등 다양한 영역을 지휘해온 내부 임원이다.

지난 1월 故 박준규 대표 별세 이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임시 대표 역을 맡아 라이엇 게임즈 한국법인을 이끌어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발로란트(VALORANT)’ 등의 신작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스포츠 부문에서도 LCK 프랜차이즈를 준비하고 있는 등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러한 시기 대표로 선임돼 라이엇 게임즈 한국법인을 이끌게 돼 상당한 무게감이 주어질 수밖에 없다.

조 신임 대표는 오늘 7월 1일부터 정식 선임이 돼 라이엇 게임즈 한국 법인을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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