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상반기 1조2000억원 수주..K56 탄약운반장갑차 3803억원 양산 계약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6.30 18:02 의견 0
K56 탄약운반장갑차(자료=한화디펜스)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한화디펜스가 방위사업청과 계약을 잇따라 진행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수주액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9일 방위사업청과 3803억원 규모의 K56 탄약운반장갑차 추가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방위사업청과 1943억원 규모의 K9A1 자주포 성능개량 외주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22일에는 2383억원 규모의 지대공 미사일체계 천마 외주 정비 계약도 진행했다.

지난 24일에는 2517억원 규모의 30㎜ 차륜형대공포 최초 양산 계약을 맺기도 했다.

앞으로 K105A1 자주포 추가 양산 계약과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외주정비 계약,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체계개발 계약 등이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 수주 금액도 최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는 "군의 요구사항을 더욱더 충족시켜 한화디펜스의 시장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노력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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