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국내 최초 자율주행 상용화 도시 만든다..세종시에서 셔틀 시연 행사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6.26 20:41 의견 0
26일 롯데정보통신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신규 자율주행셔틀 도입 기념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롯데정보통신)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상용화 도시를 조성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날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신규 자율주행셔틀 도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간담회에서 롯데정보통신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세종시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 후 롯데정보통신은 뉴질랜드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미오 오토메이션'과 함께 만든 자율주행 셔틀 차량을 시연했다. 이 차량은 미국 자동차기술협회(SAE) 기준 4단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도심공원 자율주행 ▲주거단지 저속 자율주행 ▲일반도로 고속 자율주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는 “교통 분야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국교통연구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세종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주행 상용화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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