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블록체인 개발 테크스타트업 ‘다이브’..피칫과 협력으로 사업 본격화

장원주 기자 승인 2019.08.23 13:52 | 최종 수정 2020.09.09 09:16 의견 0
AI와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다이브가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피칫과의 협력을 통해 두 곳 이상의 글로벌 AC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자료=다이브)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테크 기업 다이브는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피칫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유라 테크놀로지스로부터 엑셀러레이팅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다이브는 디지털 보안, AI,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요 기술 경험이 풍부한 팀으로 20년 개발 경력을 보유한 김안토니오 대표가 이끌고 있다.

또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AI,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모두에 핵심은 보안이고, 확실한 보안을 장담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는 그 어떠한 개발 기술도 아닌 경험이다. 다이브 팀은 오직 기술만으로 승부를 본다”고 말하는 황병대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맡고 있다.

이와 같은 탄탄한 개발진과 함께 다이브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 구성을 이루는 ‘분산 원장 기술’ 기반의 간편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이오스 프로젝트’를 피칫 플랫폼에 소개한 후 두 곳 이상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브의 매칭 성공 사례에 대해 피칫의 이동재 대표는 “4차 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들을 선점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피칫은 산업과 기술의 접점을 보유한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최대한 매끄럽게 전달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다이브는 다이오스 프로젝트 외에도 유라 테크놀로지스의 엑셀러레이팅을 받으며 분산원장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피칫을 포함한 국내외의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활동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불편을 해결해나가는 다이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유라 테크놀로지스는 프랑스 릴 지역에 위치한 엑셀러레이터로 주로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플랫폼, IoT(사물인터넷), AI, 핀테크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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