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코로나 확진자 버스 이용내역 상세공개..3일간 16번·동승자 검사 당부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06 10:03 의견 0
6일 천안시청이 공개한 관내 코로나 확진자 버스 이용 내역 (자료=천안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충남 천안시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천안시청은 6일 오전 블로그를 통해 10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 이용 내역을 공개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용한 내역이 포함돼 있다.

천안시청은 확진자가 해당 버스를 이용한 시간과 승차역, 버스진행방면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같은 버스를 이용한 시민에게 외출 자제 및 오는 19일까지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 연락해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버스 이용자 방문시 교통카드를 통해 버스탑승 내역을 확인한 후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천안시 109번 확진자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의 접촉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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