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이번엔 폭행 출연자 논란, 학폭·추행·음주운전 등 이어 또 논란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05 19:41 의견 0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자료=채널A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자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됐다.

한 매체는 5일 보도를 통해 현재 방송중인 '하트시그널 시즌3' 남성 출연자 중 한 명이 지난 2017년 1월 서울 강남 소재 한 주점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해당 매체를 통해 "(폭행한 출연자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때가 생각나 손발이 떨린다"고 주장했다.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검찰 제출용 경위서를 통해 당시 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남성의 일행이 여성과 우연히 부딪혔고 이에 여성이 사과했다. 하지만 일행이 다가와 욕설과 협박을 했고 그 사이 하트시그널 출연자가 테이블 위로 올라가 여성을 발로 걷어찼다. 

당시 폭행은 양쪽 일행이 주점 밖으로 끌려나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되면서 종료됐다. 당시 폭행으로 여성은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남성 출연자는 약식기소됐도 벌금 200만원을 부과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트시그널 출연자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방송중인 시즌3에 출연중인 이가흔은 학교 폭력 논란이 일었다. 천안나 역시 마찬가지로 학폭 가해자로 지목받았다. 남자 출연자 김강열은 과거 클럽 방문시 일행 중 마약혐의를 받는 사람이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방영된 시즌2에서도 김현우가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고 시즌1 출연자 중 강성욱은 강제추행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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