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은평구 확진자 동선공개..왕십리로28길4 부성식당 근무·방문자 검사당부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05 18:14 의견 0
5일 서울 성동구청이 공개한 은평구청 확진자 동선 (자료=성동구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성동구청이 타구 코로나19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일부 영업장을 찾은 방문자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성동구청이 5일 전한 확진자 동선은 서울 은평구 37번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이다. 이 확진자는 50대로 왕십리도선동 소재 부성식당(왕십리로28길 4, 1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성동구 방역당국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부성식당 방문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성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확진자는 부성식당 외에도 관내 동선이 더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신호균모두드림내과의원(왕십리로 339, 4층)와 및 우인약국(왕십리로 339, 1층) 등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윤이비인후과의원(고산자로6길 40, 3층)과 평안약국(고산자로6길 40, 1층) 등을 방문했고 4일에는 윤이비인후과를 재차 방문한 후 곧바로 한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선별진료소 방문 후 혜민약국(마조로30, 1층)을 들렀다. 이어 같은 날 직장에서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자택으로 귀가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 방역당국은 해당 장소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으로 추가 동선이 확인될 경우 재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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