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 코로나 확진자 동선관련..논현2동 북촌순두부·메가커피 방문자 검사 당부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05 17:55 | 최종 수정 2020.06.06 09:12 의견 2
5일 인천 남동구청이 공개한 32번 코로나 확진자 동선 (자료=남동구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인천 남동구청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남동구청은 5일 오후 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32번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전했다. 이 확진자는 논현고잔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구월3동에 위치한 직장에서 근무중이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회사를 마친 후 논현2동 소재 북촌순두부를 방문했다. 3일에는 출퇴근 외에는 별다른 동선은 없었다. 

이어 4일 오전에는 가족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남동구보건소를 방문했고 이후 논현1동 소재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했다. 이후 같은날 오후 논현2동 소재 의원과 약국을 차례로 방문했고 이어 메가커피를 찾기도 했다. 이후로는 도림동 소재 동생집을 방문했다.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지만 4일에는 인후통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구청은 이 여성이 논현2동 북촌순두부와 메가커피를 방문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2일 오후 7시 4분부터 9시 50분까지 북촌순두부, 4일 오후 2시 38분부터 3시 6분까지 메가커피를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가까운 선별진료소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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