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수산동 노후 전기시설 개선.. 서울농수산식품公, "유통인 불편 해소"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6.04 13:43 의견 0
서울 가락시장내 수산동 점포 분전반을 일일이 점검하고 있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전기팀 직원(자료=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국내 최대 농수산시장인 가락시장 수산동의 노후 전기시설이 말끔히 새롭게 단장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일 가락시장 수산동(강동수산‧수협 활어장)의 노후분전반 교체 및 계량기 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수산동 분전반은 2004년 설치 후 18년 동안 교체 없이 사용되며 설비가 노후화 되 여름철 과부하시 차단기 정지로 정전 및 화재 발생위험이 상존해 있던 곳. 

계량기 또한 점포 내 설치되어 전기안전점검 및 계량기 검침 시 유통인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공사는 지난 3월  ‘찾아가는 투자사업 설명회’를 열어 입주자들에게 사업의 추진배경과 진행과정 설명 및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 가락동 수산시장 활선어 중도매인점포 내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여름철에 특히 잦은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적기에 해소함으로써 올해는 편리한 수산시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동수산(주) 중도매인조합 진갑양 조합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사의 이러한 조치로 인하여 중도매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업시간을 쪼개가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쳐주신 현장 근로자와 공사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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